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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키르키즈스탄 의료 지원
2014-06-20 10:35:48 2014-06-20 10:39:58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월드쉐어와 키르키즈스탄 보건의료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아시아에 있는 키르키즈스탄은 의료 체계가 열악함에도 비슷한 사정의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적은 상황이다.
 
이에 삼성서울병원은 아동 보육시설 '그룹홈'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NGO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쉐어와 협약을 맺고, 중장기적으로 지역 사회의 의료체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키르키즈스탄 이스쿨 지역 빈민에게 3년 동안의 의료지원과 함께 현지 의학자 연수와 교육, 환자 의뢰, 의료기술 공유 등 재능기부도 진행할 계획이다.
 
키르키즈스탄 정부도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지난 16일 굴미라 키르키즈스탄 사회복지부 국장 등 고위직 공무원 일행 5명이 삼성서울병원을 사전 방문하기도 했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월드쉐어와 함께 키르키즈스탄을 도울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왼쪽)과 방정환 월드쉐어 회장이 키르키즈스탄 보건의료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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