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벤처기업협회와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구로동 벤처기업협회에서 강소 스타트업(Start-Up) 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17개 출연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 사업화 전문회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협회 회원사의 신사업 추진 지원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유 기술의 이전 활성화 ▲스타트업 기업 등의 육성을 위해 벤처기업협회에서 추진하는 국내외 마케팅과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우수한 역량을 지닌 재기 벤처기업인의 재도전 지원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는 벤처기업협회에서 제공하는 벤처 아카데미, 인력·경영·홍보·창업·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벤처기업의 신사업 추진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와 우수 벤처기업의 합작법인 설립이 가속화되고, 과거 실패를 경험했던 벤처기업인의 재도전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훈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 대표는 "벤처기업협회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벤처기업이 출연 연구기관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 추진과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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