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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박승희, 쇼트트랙 1000m 금메달..'2관왕'
2014-02-22 03:30:20 2014-02-22 06:39:34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아쉬운 동메달을 따냈던 박승희(22·화성시청)가 끝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금메달로 박승희는 3000m계주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500m 동메달까지 포함하면 총 3개의 메달을 품에 안았다.
 
박승희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위(1분30초76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승희(왼쪽)와 동메달의 심석희. ⓒNews1

함께 결승에 선 심석희(17·세화여고) 또한 동메달(1분31초027)을 목에 걸며 쇼트트랙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레이스 초반 박승희와 심석희는 선두를 주고받으며 경기를 이끌었다. 제시카 스미스(미국)와 판커신(중국)을 효과적으로 견제했다.
 
막판 판커신은 심석희와 경합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판커신은 판커신은 결승점을 앞에 두고 손을 사용해 박승희를 끌어당기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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