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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여자 '빙속' 팀추월, 8강서 일본에 패
2014-02-21 23:51:23 2014-02-21 23:55:29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의 노선영(25·강원도청).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추월 8강에서 일본에 졌다.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이 한 팀을 이룬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21일 밤(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8강전에서 일본(3분03초99)에 1분29초 뒤진 3분05초2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계랭킹 5위의 한국은 이번에도 일본(4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표팀은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에서도 처음으로 팀추월에 출전했으나 8강에서 일본에 밀렸다.

이날 400m 트랙 6바퀴(2400m)를 도는 경기에서 한국은 첫 바퀴부터 밀렸다. 5바퀴를 돌았을 때는 3초 가까이 차이가 났다.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는 3명이 한 팀을 이룬다. 두 팀은 경기장 서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승부를 겨룬다. 각 팀 3번째 주자가 결승점을 통과한 순간을 측정해 승부를 가른다. 경기 중 한 명이라도 상대팀에 추월당하면 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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