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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남자 '빙속' 팀추월, 결승서 네덜란드와 격돌
2014-02-22 00:37:47 2014-02-22 00:41:52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이승훈, 김철민, 주형준이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추월 결승에 올라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승훈(대한항공), 김철민(한국체대), 주형준(한국체대)이 출전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4강전에서 캐나다를 꺾었다.

대표팀은 3분42초3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분45초28을 기록한 캐나다를 2초96 앞섰다. 캐나다는 2006년 토리노 대회 은메달과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을 따낸 강팀이다.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 5위에 머물렀으나 이번에는 달라진 조직력으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결승 상대는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는 4강에서 폴란드를 제압하며 한국과 맞붙게 됐다. 결승은 22일 밤에 펼쳐진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팀추월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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