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광주은행, 상생발전 협약 체결..매각 탄력
2014-02-19 14:56:17 2014-02-19 15:00:2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및 광주은행 노동조합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 민영화 관련 후속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19일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및 광주은행 노동조합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대옥 광주은행 노조위원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김장학 광주은행장.(사진=JB금융지주)
 
김한 JB금융지주 회장과 김장학 광주은행장, 강대옥 광주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날 광주광역시에서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간 상생발전 및 지역금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합의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간 상생발전 방안으로 투뱅크(Two-Bank)체제 유지, 완전고용 보장, 경영 자율권 보장 등 5개 조항과 광주·전남지역 지원방안으로 지역인력채용, 지역사회환원, 지역경제활성화 등 4개 조항으로 구성괬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 임직원과 노동조합도 JB금융지주의 확인실사 등 광주은행 민영화를 위한 후속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예금보험공사와 광주은행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 실무진으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상생발전 방안 및 지역사회 기여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이날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JB금융그룹과 광주은행이 한 가족이 됨에 따라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간 상호발전을 위한 전기가 마련되었을 뿐 아니라 호남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안정적 금융기반이 마련됐다"며 "광주은행 민영화 절차를 원활히 마무리 한 후 서로의 장점과 문화를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