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엠리미티드가 19일 브랜드명을 '엠리밋'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한글 BI(Brand Identity)를 선보였다.
브랜드의 영문 표기는 'M-Limited'를 그대로 유지하되, 한글 표기 및 읽는 법을 '엠리밋'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한 새롭게 바뀐 한글 BI는 좌측에 위치한 엠리밋의 알파벳 'M'자 로고에서 현대적이고 패셔너블한 감성의 모더니스트를 상징하는 푸른 기둥과, 도전 정신을 갖춘 열정적인 알피니스트(alpinist)를 의미하는 붉은 기둥을 적용해 엠리미티드의 지향점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박용학 엠리밋 사업부장 상무는 "기존의 '엠리미티드'에 대해 다소 길고 발음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보다 짧고 기억하기도 쉬운 '엠리밋'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게 됐다"며 "엠리밋은 일상 생활과 아웃도어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도심형 아웃도어 브랜드를 표방하는 만큼, 이번 브랜드명 변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엠리밋은 2월 말까지 총 45개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올해 5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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