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NHN에 대해 "올해도 게임부문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의 영향을 전혀 받지않고 있는 게임부문은 15% 가량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NHN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9% 가량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검색광고주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NHN의 올해 디스플레이광고 부문과 검색광고 부문 매출액을 전년 대비 각각 2% 감소, 7% 성장하는 것"이라면서 "반면 게임부문의 매출액 성장률은 기존 17%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또 "결과적으로 올해 전체 매출액은 소폭 하향 조정됐으나,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좋은 게임부문의 매출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며 "이에 따라 이익 전망치는 기존 추정치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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