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세..1910선 향해 전진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위기감에 장초반 낙폭을 키운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1910선을 향해 전진중이다.

 

27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1.98포인트(-1.65%) 내린 1908.59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1302억원 매도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32억원, 211억원 매수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하지만 전시간대 보다는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화학, 서비스업,보험업종은 여전히 2%대 떨어지고 있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건설업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기아차(000270)는 유일하게 빨간불이다. 환율급등에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도 낙폭을 줄여 각각 0.88%, 0.68% 밀리고 있다. 전시간대 4% 하락한 NAVER(035420)는 2.95% 떨어지고 있고, 신한지주(055550)는 보합권이다.

 

LG생활건강(051900)은 올해 성장 목표치가 저조하자 3거래일째 하락세고, 팬오션(028670)은 변경상장 이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04포인트(-1.75%) 내린 511.2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부진한 흐름이다. 파라다이스(034230)와 다음(035720)은 3%대 하락중이고, 서울반도체(046890),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068270), CJ오쇼핑(035760)은 1~2%대 떨어지고 있다.

 

선데이토즈(123420)는 '애니팡2'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조짐에 이-글 벳(044960)과 제일바이오(05267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파루(043200)와 대한뉴팜(054670)은 12~13%대 급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