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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소' 순항+국내외 신규게임..'긍정적'-하나대투證
2014-01-10 07:42:20 2014-01-10 07:42:2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중국에서의 '블레이드앤소울' 성공뿐 아니라 국내외 게임 출시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로열티 외에도 본격적으로 국내외 게임출시가 잇따르며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중 기존 컨텐츠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엔씨소프트에게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길드워2'의 중국 및 국내서비스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또한 기존게임의 글로벌 출시라는 점에서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비용도 제한적인 수준이라 소기의 성과가 펀더멘털 개선에 기여하는 부분은 작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기대감을 높였던 중국에서의 '블레이드앤소울' 서비스도 순항 중이다.
 
황 연구원은 "트래픽 하락에 따른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은 정상적인 패턴의 서비스가 진행 중"이라며 "트래픽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동시접속자 100만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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