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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본관 현관문 부수고 진입 시도
2013-12-22 11:41:37 2013-12-22 11:45:0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경찰이 22일 오전 11시40분 현재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지도부가 은신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관 1층 현관문을 부수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건물 14층과 15층에 김명환 위원장 등 지도부 6명이 모여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66개 중대 4000여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했으며, 건물 주변에 2개의 에어매트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체포조 500여명은 건물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경찰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민주노총 관계자와 철도노조 조합원 등 60여명이 본관 입구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이 민주노총 사무실에 진입해 체포영장을 집행할 경우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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