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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시황)코스피, 1970선 등락..통신주 '↑'
2013-12-17 10:59:15 2013-12-17 11:03:1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9% 오른 1974.5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 35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50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주가 2%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황창규 전 삼성전자(005930) 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KT(030200)가 주목 받고 있다. 그밖에 서비스, 운송장비, 운수창고, 화학업종이 1% 안팎에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일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전기가스업종이 1% 넘게 하락했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 넘게 급락한 점이 부담이다. 의료정밀업종과 건설업종도 1%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가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으며 2%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52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트위터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NAVER(035420)가 4% 가까이 상승하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조선주들도 전일에 이어 동반 상승 중이다. 올해 목표로 했던 수주량 달성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현대중공업(009540)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이 2~4%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0% 오른 489.19를 지나가고 있다.
 
동양시멘트(038500)가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소식에 감자 우려가 낮아지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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