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글로벌 경제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57조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7일(현지시간) 이 같은 조언과 함께 특히 금융부분과 에너지, 물 관련 사업 등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팔터 맥킨지글로벌 공동대표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사회기반시설 투자자 서밋에서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미래를 고려한다면 기본적으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미국은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모건스탠리와 블랙록 등 사모펀드들이 글로벌 사회기반 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사회기반 시설과 관련해서 40억달러 규모의 투자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 201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및 유럽과 북미지역의 사회기반 시설 채권 등에 투자해왔다.
크리스 코스키 모건스탠리 사회기반시설 전략투자부분 대표는 "에너지 부분과 관련한 사회기반시설 시장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정부의 부채축소 과정에서 사회기반시설 투자가 나타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민영화 과정에서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사회기반 시설 투자를 통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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