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주택구입 대출금과 사교육비 지출로 재무상황이 악화되면서 빈곤한 중산층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가 지난 14일 발표한 '제2차 한국보고서 신성장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한국 중산층 가구의 재무상황이 크게 악화됐으며 그 이유로 주택구입 대출금과 사교육비 지출을 문제로 꼽았다.
보고서는 매달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로 적자를 기록 중인 중산층 가구 비율이 지난 20년간 15%에서 25%로 늘었다면서 월별 지출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액까지 반영하면 한국 중산층 가구의 54.8%가 적자가구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문제의 주택가격에 대해 연소득 대비 7.7배 수준에 달한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맥킨지는 세계적 컨설팅 전문회사로, 한국 경제 전반을 분석한 보고서를 낸 것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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