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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힐링 둘레길', 아름다운 톨게이트 최우수상 수상
호남 전주·장성 톨게이트 우수상
2013-11-14 11:21:49 2013-11-14 11:25:28
◇서울톨게이트 둘레길 주변에 조성된 분수연못(사진제공=도공)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힐링 둘레길'이 가장 아름다운 톨게이트 휴식공간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일 개최한 '아름다운 톨게이트 휴식공간 선발대회'에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8개 톨게이트가 경합을 결인 결과, 서울톨게이트 ‘힐링 둘레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톨게이트 둘레길에는 화단과 분수연못, 야생화 단지 등이 조성돼 운전에 지친 고객들이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우수상에는 호남고속도로 전주톨게이트와 장성톨게이트가 선정됐다.
 
전주톨게이는 '전통과 행복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고객주차장, 체육공원, 전주수목원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한옥풍의 톨게이트 건물에 하늘정원인 '행복쉼터' 조성해 휴식은 물론 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커피향 가득 카페형 민원실'을 테마로 지어진 장성톨게이트는 사무실 내 테라스형 민원실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로변에 5000본의 페츄니아를 심어 미관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 ▲영동고속도로 문막, 장평 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톨게이트 ▲남해고속도로 동창원톨게이트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남대구톨게이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톨게이트를 통행료 수납만 하는 공간이 아닌 운전자들이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망사고 중 2/3가 졸음아니 피로가 원인이 돼 발생한다"며 "운전 중 졸리거나 피곤할 경우 반드시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 또는 톨게이트에서 쉬어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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