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22일(현지시간) 9월 고용보고서가 부진한 결과를 내놓으면서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2.51%를 기록했고,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7%포인트 내린 1.28%로 집계됐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6%포인트 하락한 3.61%를 기록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잠정 연기됐던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됐지만 신규 취업자수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국채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14만8000명으로 직전월의 수정치인 19만3000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인 18만명 증가를 모두 하회했다.
실업률은 직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7.2%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 의회가 예산안 협상에 난항을 겪자 기업들이 정부 폐쇄를 우려해 고용을 줄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국채수익률이 하락 반전했다"며 "양적완화 유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채수익률은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유럽의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79%를 기록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9%포인트씩 내려 각각 4.18%, 4.09%로 집계됐다.
반면 포르투갈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6.08%를 기록해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올랐고, 그리스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8% 올라 8.27%로 집계됐다.
<해외 채권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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