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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수출, 신선농식품 늘고 가공식품 줄어
2013-10-14 11:00:00 2013-10-14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난달 농림축산식품 수출 중 신선농식품은 증가한 반면, 가공식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4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9월 수출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올해 긴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2일이나 짧아지고 가공식품 수요 감소 등으로 분석된다.
 
부류별로는 신선농식품이 3.8% 증가한 반면, 가공식품은 9.5%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인삼(57.4%), 배(36.5%), 제3맥주(29.3%)는 늘었고, 궐련(-34.0%), 밤(-17.0%), 라면(-9.8%)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엔저 영향 등으로 대(對)일본(-15.5%) 수출이 크게 줄어든 반면 아세안(19.0%), 중국(12.1%), EU(9.1%)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러시아(-21.7%), 미국(-0.6%) 등으로의 수출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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