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오는 7일부터 12월13일까지 산업분야별 이공계인력 특별중개사업인 ‘알앤디잡 굿매칭’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분야별로 우수 이공계인력과 기업 간의 맞춤형 중개를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이공계분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최근 청년층 고용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중소 벤처기업은 인력난을 호소하는 등 노동시장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창조경제를 견인해 나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우수 이공계 인력을 채용하는데 애로가 많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산업을 4개 분야로 구분하고 ▲전기·전자(10월) ▲기계·소재·금속·토목·건설(10월) ▲정보통신·S/W(11월) ▲화학·생명·의료(12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기협은 산업분야별로 기업연구소를 보유한 기술혁신기업 400여 개의 참여를 확보한 상태다. 인터넷 사이트(jobfair.RNDJOB.or.kr)를 통해 산업분야별로 채용연계를 이루고 맞춤형 채용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인력은 알앤디 굿매칭 사이트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2013년 하반기 특별중개사업인 알앤디잡 굿매칭 사업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인재를 제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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