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2000선 눈앞에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1990선을 놓고 지루한 횡보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17포인트(0.260%) 오른 1999.23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3559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58억원, 1312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업(1.07%), 의약품(1.31%), 비금속광물(1.02%), 건설업(1.01%) 오르는 중이다. 반면 운수장비(-0.55%), 전기가스업(-0.53%), 보험업(-0.36%)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삼성전자(005930)가 상승 전환하며 전일 대비 0.21% 오르고 있다. POSCO(00549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은 소폭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는 1%대 하락세고, NAVER(035420)는 전거래일 상승분에 따른 부담에 2.31% 떨어지고 있다. 

 

중국의 수요 증가로 글로벌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에 OCI(010060) 등 태양광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OCI는 4.79% 오르고 있고, 신성솔라에너지(011930)(5.26%), 넥솔론(110570)(3.91%), 한화케미칼(009830)(2.60%)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96포인트(0.95%) 오른 528.1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등 홈쇼핑주도 2%대 상승중이다.

 

풍력관련주도 미국 시장 회복에 따른 업확 개선 전망에 오르고 있다. 현진소재(053660)와 용현BM(089230) 는 거래제한선까지 상승했고, 동국S&C(100130)(9.69%), 유니슨(018000)(5.75%), 태웅(044490)(3.93%)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