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95% "캠핑용품 비싸다"..품질 만족도 '낮아'
미국·일본·호주보다 한국 비싸
입력 : 2013-08-08 11:00:00 수정 : 2013-08-08 11: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캠핑용품 가격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 YWCA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캠핑용품 10개 품목의 10개 브랜드 총 329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가격 차와 소비자들의 인식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이 미국의 1.19배, 호주의 1.35배, 일본의 1.37배 비싸게 판매돼 4개국 중 가장 비싼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텐트제품의 경우, 동일 제품인데도 일본보다 1.92배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캠핑용품 가격이 비싸다' 는 답변은 무려 94.9%에 이르는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캠핑용퓸=고가'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캠핑용품 가격이 비싼 이유에 대해서는 '모델비와 마케팅 비용이 과다하다' 는 답변이 60.9% 로 가장 많았고 '고급 이미지를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때문' 이라는 대답이이 15.7%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고가의 캠핑용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제품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을 드러냈다.
 
'품질대비 가격이 합리적' 이라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는 답변이 6.4%, '별로 그렇지 않다' 29%, '그저 그렇다' 는 답변이 36.6%로 캥핑용품 구매자들의 72%는 풀질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YWCA는 "사업자들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가격을 책정하고 정부도 병행수입 활성하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YWCA는 이번 조사결과를 캠핑용품 구매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조종합정보망인 스마트컨슈머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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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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