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개인의 일삼을 담는 그릇으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SK컴즈(066270)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록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아카이빙(Archiving) 기능이 대폭 강화된 새로운 미니홈피 베타버전을 4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신의 미니홈피나 일촌들의 홈피에 들어갈 때마다 뜨는 팝업창이 사라지고, 화면 전체를 활용해 사진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작성하고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오랜 기간 개인이 쌓아온 사진과 게시물들을 홈 화면에 전면 배치해 개인의 '내 공간'이라는 개념도 한층 강화됐다.
자신의 첫 화면을 간단히 아래로 스크롤해 내려가면 삶의 기록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게 되어 다양하고 방대한 콘텐츠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로워진 미니홈피는 특별 페이지(http://www.cyworld.com/cyevent/fullmh/main.asp)와 싸이월드·네이트 첫화면, 미니홈피 등에서 ‘새로운 미니홈피 체험하기' 배너를 통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김영목 SK컴즈 서비스1본부장은 “휘발성이 높은 수많은 SNS와는 달리 과거부터 현재까지 오랜 일상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개인공간으로서 싸이월드만의 차별적 가치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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