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어도비시스템즈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어도비시스템즈는 2분기(4~6월) 순이익이 주당 3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전망치 주당 34센트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매출은 사전 전망치와 부합하는 1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소프트웨어 구독자가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어도비의 클라우드 사용자는 지난해 3분기(7~9월) 19만4000명에서 지난달 말 기준 70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클라우드의 분기 총 매출은 2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 성장했다.
이에 어도비시스템즈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5.58% 오른 4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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