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16일
아주캐피탈(033660)이 2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은 지난 1분기 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저조한 실적을 냈다"며 "거액 여신에 대한 충당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다만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충당금이 발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순손실이 축소된 수준이기 때문에 1분기 적자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충당금이 감소하는 가운데 자회사의 실적 개선 효과에 힘입어 2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아주캐피탈의 순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기 실적은 하반기로 갈 수록 더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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