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2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국내에서 신규 광고주 발굴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장 큰 기여는 해외 매출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갤럭시S4' 마케팅과 관련된 매출이 1분기부터 인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글로벌 리테일 마케팅이 현저히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세계 각지의 리테일 마케팅 물량이 제일 기획의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제일기획의 주가는 수급적 요인보다는 견조한 실적과 삼성전자의 마케팅 추세에 근거해 움직일 것"이라며 "연초 공시됐던 자사주 매입이 전날 완료됐다는 사실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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