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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경기 회복 기대감..'상승'랠리
2013-03-14 23:00:11 2013-03-14 23:02:2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1.01포인트(0.21%) 오른 1만4486.29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27포인트(0.25%) 상승한 3253.39를, S&P500지수는 3.33포인트(0.21%) 오른 1557.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10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는 등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3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건 줄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5만건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2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규모도 1104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128억달러를 하회했다.
 
잭 드간 하버어드바이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매주 실업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하지만 이번에 예상에 비해 크게 개선된 점은 이날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0.83%), JP모간체이스(0.64%) 등 금융주와 인텔(0.69%), 엑손모빌(0.48%), 마이크로소프트(0.32%) 등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코카콜라도(0.67%) 상승세인 반면 아마존(-2.66%)은 JP모간체이스가 투자전망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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