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뉴욕지역 제조업지수 -10.4..위축세 지속
2012-09-18 07:27:24 2012-09-18 07:28:4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으며 위축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번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마이너스(-) 1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5.9에서 더 악화된 수치로 0을 기록할 것으로 점친 전망치 역시 하회했다.
 
지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뉴욕 지역의 제조업 지수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향후 불확실한 세금 정책에 따른 생산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14로 직전월의 -5.5에서 크게 악화됐다. 반면 6개월 이후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15.2에서 27.2로 향상돼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됐다.
 
제레미 로손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지표가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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