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30선 눈앞..통신↑·건설↓(13:1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193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2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00포인트(0.72%) 내린 1929.2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858억원 매도하며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3억원, 922억원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593억원, 비차익 1160억원 등 총 175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1.04%), 비금속광물(0.31%), 의약품(0.23%)이 강세고 반면, 건설(-1.64%), 철강·금속(-1.48%)은 밀리고 있다.

 

기관이 66억원, 외국인이 136억원 '사자'세를 보이고 있는 통신업이 1% 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KT서브마린 지분 매각설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공시한 KT(030200)는 1.75% 오르고 있고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도 소폭 오름세다.

 

기관은 593억원 팔고 있고, 외국인은 380억원 사들이고 있는 운송장비가 눈에 띈다.

 

현대중공업(009540), 한진중공업(097230), S&T중공업(00357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조선주는 일제히 약세다.

 

자동차주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현대위아(011210)는 2.11% 밀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 만도(060980),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도 내림세다.

 

기관이 109억원 어치 매도 주문을 넣고 있는 건설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이 3% 대 낙폭을 보이고 있고, 한라건설(014790),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도 밀리고 있다.

   

락앤락(115390)과 한라공조(018880)가 외국인의 러브콜에 각각 2.57%, 2.52%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7포인트(0.01%) 내린 491.65를 기록 중이다.

 

김두관 관련주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넥센테크(073070)는 11.88% 치솟고 있고, 아즈텍WB(032080), 광림(014200), 한국주강(025890), 한라IMS(092460), 한국정밀기계(101680)도 강세다.

 

문재인 관련주도 선전하고 있다. 우리들제약(004720)이 9.02% 급등했고, 신일산업(00270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유성티엔에스(024800)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성인식 관련주도 강세다. 디오텍(108860)이 4.98% 올랐고, 브리지텍(064480)도 상승세다.

 

카지노주들도 눈에 띈다. GKL(114090)이 하반기 중국, 일본 입국자 증가에 따른 드랍(Drop)액 증가, Hold율 개선 및 콤프비용 감소 등으로 이익률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며 4.67% 오르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는 3.27% 강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5원 오른 1133.5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