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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코스피, 1920선으로 밀려..기관 매도 전환(10:06)
2012-08-22 10:12:44 2012-08-22 10:19:0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매물 부담으로 193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22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4포인트(0.76%) 내린 1928.48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매도 전환하며 501억원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6억원, 38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415억원, 비차익 386억원 등 총 80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약품(0.40%), 비금속광물(0.34%), 의료정밀(0.10%)이 강세고 반면, 건설(-1.33%), 철강·금속(-1.28%), 운송장비는 밀리고 있다.
 
정부가 20~30대 무주택 직장인을 대상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지만 건설주는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2.11% 밀리고 있고 현대건설(000720), 동양건설(005900), 한라건설(014790), 현대산업(012630)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11%) 오른 492.25를 기록 중이다.
 
정치테마주가 강세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도 오름세다. iMBC(052220)는 3.29% 오르고 있고 아가방컴퍼니(013990), EG(037370), 비트컴퓨터(032850)는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두관 관련주인 넥센테크(073070), 아즈텍WB(032080)가 3% 가까이 상승 중이고 한국정밀기계(101680), 한라IMS(092460), 한국주강(025890), 광림(014200)이 1% 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며 모바일게임주가 눈에 띈다.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이 4.25% 올랐고 컴투스(078340), 위메이드(112040), JCE(067000), 액토즈소프트(052790)도 1~4%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사업장의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을 확장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에프에스티(036810)는 8.54% 뛰어올랐고 하나마이크론(067310), STS반도체(036540), 시그네틱스(033170), 디아이(003160), 고려반도체(089890), 아이텍반도체(119830)가 1~4% 강세를 띄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5원 오른 11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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