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중공업그룹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23일까지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각각 1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ELS와 DLS는 하이투자증권이 지난 6월말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를 취득한 이후 출시하는 첫 상품이다.
공모 ELS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S로 최대 13.5% 수익이 지급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1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장중포함), 만기주가상승률의 9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반면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 대비 1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장중 포함)에는 만기에 3%의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
공모 DLS는 CD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DLS로 연 3.25~3.26% 수준의 수익을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상품이다. 만기금리 결정일에 CD91물 금리가 5% 이하인 경우 연 3.26%를, 5% 초과할 경우 연 3.25% 수익률을 지급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CD금리가 2009년 이후 2%~3% 중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객에게 더 유리한 금리로 상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두 상품 모두 만기에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해도 투자원금이 보장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공모기간 동안 ELS 가입 고객에게 가입금액 1000만원당 1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또 투자자들이 투자성향에 맞는 ELS 상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ELS의 구조와 특징, 관련 용어 등을 설명한 '하이투자증권과 함께 하는 ELS Story' 책자도 나누어준다.
두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상 10만원 단위이며, 하이투자증권 지점,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금융상품몰(
www.hi-ib.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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