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80선 유지..섬유·의복 ↑(14:11)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80선을 유지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2%) 오른 1886.2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2억원, 85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20억원, 비차익 324억원 등 총 5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섬유·의복(2.58%), 증권(2.09%), 건설(1.74%)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2.77%), 통신(-2.46%), 기계(-0.76%)가 밀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섬유·의복이 견조한 흐름이다. 베이직하우스(084870)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돌며 8.11% 날아 오르고 있고 한섬(020000)은 외국인의 러브콜에 6.81% 크게 오르고 있다. 그 외 LG패션(093050), BYC(001460), 한세실업(105630)도 강세다.

 

국민연금이 보유 중인 한라공조(018880) 지분에 만도(060980)가 우선매수권을 부여받았다는 소식에 각각 10.57%, 2.11% 내림세다.

 

세원셀론텍(091090)이 흑자전환 소식에 5.99% 껑충 뛰어 올랐다. 상반기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 작년동기 영업손실 20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NHN(035420)이 2분기 실적 우려감이 돌며 4.04%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요금인상안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3거래일째 하락세다. 현재 3.27%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37%) 오른 471.36을 기록 중이다.

 

대양전기공업(108380)이 2% 부근의 강세다. 회사측은 2분기 영업이익이 42억15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22.6%, 작년대비 29..9%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대주전자재료(078600)가 2.31% 밀리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11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42.36%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38.68%로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CJ오쇼핑(035760)이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2.89%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 내린 11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