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80선 등락..증권주 2%대 ↑(13:1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5포인트(0.10%) 오른 1887.8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13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 713억원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0억원, 비차익 273억원 등 총 29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증권(2.15%), 섬유·의복(1.83%), 건설(1.70%)이 강세고 반면, 통신(-2.71%), 전기가스(-2.27%), 기계(-0.73%)가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에 운송장비가 눈에 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수주 증가 기대감이 돌며 4.96% 뛰어 오르고 있고 한국항공우주(047810)는 호실적 소식이 전해지며 4.75% 강세다. 그 외 동양기전(013570), 대우조선해양(042660), 한진중공업(097230),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이 1% 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기관이 285억원 규모의 '사자' 주문을 넣으면서 건설업이 1.70%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이 3.53% 상승 중이고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신세계건설(034300)이 1~3% 강세를 띄고 있다.

 

증권주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대우증권(006800)이 4.15% 오르고 있고 교보증권(030610), 삼성증권(016360), SK증권(001510), 현대증권(003450)이 1~3%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하반기 글로벌 정책 공조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로 주식·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백화점주들이 돋보인다. 현대백화점(069960)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08% 급등 중이고 롯데쇼핑(023530), 신세계(004170)도 2%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8포인트(0.55%) 오른 472.19를 기록 중이다.

 

갤럭시S3 무선충전주들이 동반 강세다. 와이즈파워(040670)가 3.86% 오르고 있고 크로바하이텍(043590), 알에프텍(061040), 켐트로닉스(089010)도 상승세를 탔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5원 내린 11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