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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근로자 실질임금 2.2%↑..5개월 연속 증가
1인당 월 평균 총근로 177.3시간..전년비 2.4% ↑
금융·보험업 월평균 458만7000원으로 가장 높아
2012-07-30 14:02:08 2012-07-30 14:03:2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난 5월 근로자 실질 임금이 2.2%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72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 2.5%를 고려한 실질임금은 2.2%를 기록,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정액급여는 244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올랐다.
 
월평균 초과급여는 18만8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늘었고, 특별급여는 25만8000천원으로 1.0% 뛰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458만7000원)인 반면 가장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63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근로자 1인당 월 평균 총근로시간은 177.3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월력상 근로일이 1일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초과근로시간은 13.7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0.5시간(3.5%) 줄었다.
 
총 근로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198.7시간)인 반면, 가장 짧은 업종은 건설업(147.0시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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