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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애플 '양다리' 부품株 더 잘나간다-현대證
2012-07-18 08:41:42 2012-07-18 08:42:3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8일 스마트기기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경쟁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두 회사 모두에 부품을 납품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며, 삼성전기(009150)인터플렉스(051370), 코리아써키트(00781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009150)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혜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가 예상되고 MLCC 등 고부가부품의 애플 관련 매출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고 “인터플렉스(051370)는 하반기에 삼성전자와 애플에 스마트폰 신제품 납품 물량이 증가하고 태블릿PC 고성장 수혜가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갤럭시S3’가 연말까지 30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스마트폰 영역에서 삼성전자는 제품 완성도•마케팅에서 세계 1위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애플은 ‘아이폰5’의 시장 임팩트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뉴아이패드와 하반기 7인치 아이패드가 나오는 등 태블릿PC 영역에서 삼성전자보다 우위에 있다”며 “두 회사는 스마트기기 양강을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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