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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코스피, 1860선 붕괴..PR 매도 전환(13:16)
2012-07-06 13:22:00 2012-07-06 13:24:3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하락쪽으로 기울면서 1860선도 지켜내지 못했다.
 
6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67포인트(1.00%) 내린 1856.8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1443억원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9억원, 927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도 매도 전환했다. 차익 186억원 매수, 비차익 261억원 매도 등 총 1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종이·목재(1.51%), 음식료품(0.34%), 의약품(0.31%), 의료정밀(0.03)을 제외하고 일제히 약세다. 전기가스(-1.72%), 전기·전자(-1.36%), 통신(-1.11%), 운송장비(-1.10%)순으로 밀리고 있다.
 
통신업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가는 통신요금 인하와 LTE 전국망 구축 비용이 우려된다는 풀이다.
 
기관의 '팔자' 행렬 속에서 전기가스가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한국전력(015760)이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도 2.34% 떨어지고 있고 예스코(015360), 한국가스공사(036460)도 소폭 내리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소속 가수들의 일본 활동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에스엠(041510)이 4% 가까이 강세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JYP Ent.(035900), 로엔(016170)도 1~3% 강세다.
 
중국소비관련주가 중국의 금리 인하 효과에 제한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삼익악기(002450), 쌍방울(102280), 에이블씨엔씨(078520), 오리온(001800)이 1~5% 상승 중이지만 베이직하우스(084870), 롯데쇼핑(023530), LG패션(093050)은 2~4%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1.50%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4%) 오른 497.50을 기록 중이다.
 
모바일 게임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컴투스(078340), 네오위즈인터넷(104200), 게임빌(063080)이 1~4% 상승 중이다. 스마트폰 저변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에 경기방어주로의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5원 오른 113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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