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CJ(001040)그룹은 자사가 주최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CJ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에서 한류 문화 투어패키지 상품인 '슈퍼투어K'가 최고의 창업아이디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슈퍼투어K는 한류관광객들이 방송제작현장을 방문해 한류스타를 만나고 한국 음식과 관광명소 등도 차례로 체험할 수 있어 한류문화 혁신과 관광산업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진을 사로 잡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슈퍼투어K를 고안한 '아이디엇차'팀은 이날 우승 상금 1억원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CJ측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자신들의 창업아이템을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CJ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에는 지난 4월 한 달간의 접수 기간동안 2565개의 창업 아이디어가 몰렸으며, 참가자수만 전국에 걸쳐 5000명이 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원자 작품이나 아이디어 심사만으로 수상작을 가리는 기존 공모전과는 달리 멘토제를 도입해, 참가자들이 CJ그룹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현실성 있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CJ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에 참석한 심사위원들이 부스를 둘러보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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