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 덴마크 승리, 기아차에게 수혜"-한국證
2012-06-10 17:39:05 2012-06-10 17:39:5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유럽대륙 축구 대회 ‘유로2012’가 흥행에 성공하며 여기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기아차(000270)가 유럽 시장에서 큰 덕을 볼것으로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덴마크가 네덜란드에 뜻밖의 승리를 거두며 ‘유로2012’ 열기가 뜨거워졌다”며 “이 열기는 독일과 포르투갈, 스페인과 이태리, 프랑스와 영국 등 빅매치로 더욱 높아질 것이며, 최근 유럽에 신형차 씨드(cee’d)를 출시한 기아차는 큰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기아차가 4월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러시아가 체코를 4대1로 완파하고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기아차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월 기아차의 유럽 점유율은 2.4%로 1년 동안 0.6%포인트 상승했다. 
 
기아차의 미국 점유율 4%보다 낮은 수준이다.
 
‘유로2000’, ‘유로2004’에서는 현대차(005380)가 스폰서로 참여해 오다가 ‘유로2008’부터 기아차도 스폰서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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