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14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다가올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NH농협증권 지헌석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으로 1분기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며 구체적으로 "1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0.5% 감소한 2조2641억원, 영업손실은 2184억원(작년대비 영업손실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평균운임은 올해 2월 1099달러, 3월 1205달러, 4월에는 1300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손익분기점 운임은 1300달러 중반으로 예상되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이 상승하여 2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고, 3분기에는 대규모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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