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 1월 일본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S2 와이브로폰이 화이트 색상으로도 추가 출시된다.
22일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일본의 제2통신사 KDDI를 통해 '갤럭시S2 와이브로폰 화이트'가 정식 발매되며 3G와 롱텀에볼루션(LTE)에 이어 와이브로 스마트폰 시장까지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갤럭시S2 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모델로 와이브로 기능이 탑재됐으며 4.7인치 크기의 수퍼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도 장착됐다.
국내에는 갤럭시S2 와이브로폰이 오는 4~5월 경 출시될 예정이며 이통사는
KT(030200)가 유력하다.
현재 와이브로 가입자는 KT가 현재 80만명으로
SK텔레콤(017670) 와이브로 가입자 8만명을 더하면 전체 가입자는 90만명에 육박한다.
국내 발매된 스마트폰 중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HTC의 '이보4G+' 단 1종으로 3G에 비하면 속도가 3배 이상 빠르다.
갤럭시S2 와이브로폰이 출시된다면 와이브로 기반 서비스를 계획중인 제4이동통신사를 통해 제품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와이브로 스마트폰 출시를 놓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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