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주, 오만한 표풀리즘"
입력 : 2012-03-13 09:43:57 수정 : 2012-03-13 09:44:1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FTA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입장 변화는 지나친 포풀리즘 행태라는 비난이 잇달았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FTA는 전면 반대로 입장을 전환했고, 제주 해군기지는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의 정체성과 국민과의 정책 약속을 아량곳하지 않고 지지율 올리는 데만 급급한 민주당의 처지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FTA가 성공해 대한민국 재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며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가 중심이 돼서 각 부처가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역시 "이념이나 여야에 따라 입장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제주도 해군기지를 만들면 평화의 섬이 전쟁의 섬이 되냐"고 반문했다.
 
일본이 독도에 대한 야심을 보일 때는 들끓더니 중국이 이어도를 자신들의 관할이라고 주장하는데 침묵하는 것은 아이러니 하다는 설명이다.
 
조동원 의원은 "몇년 전만 해도 한미FTTA와 제주 해군기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사람들이 정권을 잡은 듯 오만과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며 "야권연대는 표따라 우왕좌왕하는 표풀연대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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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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