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IT·조선·트로이카 강세..車도 가세 (14:04)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조선, IT, 트로이카(은행, 증권, 건설)주의 강세에 자동차주도 가세하면서 2030선에 진입했다.

 

29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8.76포인트(1.44%) 상승한 2032.4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1억원, 1802억원 순매수, 개인이 41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운송장비(+3.42%), 은행(+2.01%), 건설(+1.71%), 전기전자(+1.65%), 의료정밀(+1.56%) 등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엔화 약세로 부진했던 자동차, 자동차부품주가 꿈틀대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6.17% 치솟고 있으며, 쌍용차(003620), 만도(060980), 기아차(000270)도 3~4% 상승 중이다.

 

조선주가 업황 개선 기대감에 잇따른 수주 소식이 겹치면서 강세다.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이 4~5% 크게 상승하고 있다.

 

IT주 중에서 LG이노텍(011070)과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가 줄줄이 3~7% 급등 중이며, SK(003600)도 하이닉스(000660) 지분법 이익 증가 기대감에 4.55% 상승세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현대백화점(069960), DGB금융지주(13913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유통주와 금융주가 1~3%대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45포인트(0.46%) 오른 542.81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5억원, 7억원 순매수, 기관이 139억원 순매도다.

 

청담러닝(096240)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1% 증가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1만4000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테마 중에서 PCB(+6.57%), 바이오매스(+4.92%), 희토류(+4.76%), 피팅(+3.75%) 테마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40원 하락한 1118.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