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2030선대로(12:1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늘려 203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동반 매수하는 등 수급상황이 긍정적이다.

 

29일 낮 12시1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6포인트(1.35%) 오른 2030.7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500억원 사며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2000억원 넘게 사며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개인만이 3400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운송장비, 건설업종이 2% 오르고 있는 것으로 필두로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창고 업종 등도 1% 이상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120만5000원까지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동안 엔화약세 부담에 부진했던 자동차주들도 모처럼 상승장에 동참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5% 급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각각 2%와 3%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46%) 상승한 542.83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5원 하락한 1119.5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