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코레일의 도시철도 부문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1호선 전동차의 밧테리 불량으로 서울역에서 운행이 중단 후, 견인과정에서 탈선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차량·전차선·신호·시설관리 등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서 이 결과를 토대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특히 법 규정 위반 등의 사례가 발견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처분하고, 안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에 대해 개선대책을 마련·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가 운영하는 다른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올해 신규채용(3명)한 철도안전감독관을 증원해 상시 철도현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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