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2000선 가시권..자회사 강세 업고 지주사株↑(10:14)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30포인트(1.44%) 오른 1987.54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993포인트까지 오르면서 2000선 재탈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초부터 강한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2544억원, 기관은 116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37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2종목을 포함 538종목이 오르고 있다. 76종목 보합, 240종목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를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다. 특히 은행업종이 2.44%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증권, 금융, 화학, 전기전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는 LG전자(066570)가 호실적에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5500원(6.52%) 오른 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주사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066570)의 강세에 LG(003550)도 5%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두산(000150)과 한화(000880)도 각각 5.84% 3.74%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3포인트(0.53%) 522.02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8.60원 내린 1117.7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