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강보합(12:08)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7포인트(0.34%) 오르는 1961.91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00억원 매수에 주력하고 있고 기관은 매수규모를 다소 줄였지만 49억원 사고 있다. 개인만이 1600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종이 3%대로 오름폭을 키웠다. 기계, 운수창고, 증권, 화학주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종과 음식료,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종 등은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8%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내놓은 대림산업(000210)은 상승폭을 6%대로 키워 장중 고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051910)은 3% 이상의 강세다. 현대모비스(012330)도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삼성전자(005930)가 1% 가량 밀리며 110만원권을 놓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6포인트(0.76%) 상승한 517.92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5원 오른 1126.9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