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1880선 회복 (09:0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강한 반등시도에 나서며 전날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90포인트(1.32%) 오른 1884.41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프랑스의 단기 채권 발행 성공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데 따른 훈풍을 이어받고 있다.

 

외국인은 엿새 연속 사자세를 나타내며 132억원 매수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다. 기타계쪽에서 강한 매수세가 형성되며 기관도 179억원 매수우위다. 개인만이  677억원어치 매물을 내놓으며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선 상태다.

 

전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철강금속, 증권업종이 2% 전후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가장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어서 화학, 운송장비업종도 각각 1.7%, 1.6%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강세 출발하고 있다. LG화학(051910)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POSCO(005490)도 1.9%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1.5% 오른 104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모두 1% 이상 오르는 등 현대차 3인방도 동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9포인트(0.68%) 상승한 523.40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