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원/달러 환율 사흘째 상승..1030원대 올라
1달러당 1031.9원..전일比 4원↑
장중 1038원까지 근접..정부 개입으로 하락
2008-08-11 16:0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국제적인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한 달 여만에 1030원대로 올라섰다.
 
이 날 1달러는 전일보다 4원 오른 1031.9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적인 달러화 가치의 상승으로 1배럴에 110달러 중반까지 떨어진 유가 하락 효과가 국내 외환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6 1018.9원에서 사흘 동안 13원이나 올랐다.
 
그러나 정부의 개입이 없었다면 상승폭은 더 커졌을 것이다.
 
이 날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뉴욕 역외시장에서 1달러 가격이 1030원대를 넘어서면서 강한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후반 원/달러 환율이 1037.5원까지 올랐을 때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이 정부는 빠른 환율 상승 속도에 우려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는 구두 개입과 함께 20억달러 상당으로 추정되는 매도 개입을 단행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1029원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재상승해 결국 1030원대로 올라섰다.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은 /달러 환율의 급등세는 달러화의 글로벌 강세 영향도 있지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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