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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국가기술자격증 10개 신설된다
태양광·대체에너지 분야 등 육성위해
2011-11-23 14:33:16 2011-11-23 14:34:3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오는 2013년부터 태양광 에너지분야와 의료·관광분야 등에서 10개의 국가기술자격 종목이 신설된다.
 
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에너지 분야에서 '발전설비기사'와 '발전설비산업기사', '발전설비기능사'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이 신설된다.
 
대체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발전 산업 분야를 이끌 기술 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위함이다.
 
또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의료관광 분야의 서비스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 종목이 신설되며, 임베디드기사와 방수산업기사, 화재감식평가기사·산업기사, 정보보안기사·산업기사 등도 생긴다.
 
이번에 신설되는 10개의 국가기술자격 종목은 내년 시행 준비를 거쳐 2013년부터 자격검정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등에게 인정되는 타 자격 종목 시험과목 면제 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별도의 기간 제한없이 시험과목이 면제될 경우 산업현장과 지식의 변화를 적시성 있게 자격검정에 반영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하미용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관은 "이번에 신설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부문과 같이 인력수요가 있는 산업 분야를 발굴해 해당 분야의 인력양성 기반 확충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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