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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 고용부장관 "일자리 체감온도 낮다"
2011-11-21 14:08:02 2011-11-21 14:09:3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채필 장관은 "지표상으로 고용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일자리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는 아직 낮다"고 말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열린 '일자리 현장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지방관서는 일자리 현장활동에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을 파악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등 지역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일자리 체감온도를 높혀 달라"고 주문했다.
 
미국 경기침체와 유럽 재정위기,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경기와 고용상황에 대한 불안요인이 상존한 가운데 지표상 고용동향이 일자리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고용상황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고용부는 기업·지역·업종별로 현장에서 파악되는 고용동향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열린 고용 분위기가 하나의 관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국 지방관서를 통해 지역 내 구인기업·특성화고 등과 연계해 채용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열린 채용을 확대하고 인사관리를 능력 중심으로 실천하는 우수기업에 표창하는 '열린 고용 리더'로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남상태 대표와 두산중공업(034020)의 박지원 대표가 선정됐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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