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대상 석탑산업훈장에 백영길 경동물류 회장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백영길 경동물류 회장이 한국물류대상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1993년 제정된 한국물류대상은 국내 물류산업을 활성화하고, 물류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희국 국토부2차관, 석태수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 물류기업 임직원, 수상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백영길 경동물류(주) 회장이 중량화물 택배시장을 개척해 중소 제조업체와 중소 상공인들의 물류업무를 원할하게 지원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와 김세종 대한통운(000120) 전무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전국 네트워크 구축과 창고 자동화, 차량과제시스템 등 물류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한 동원산업(006040)(주)와 반도체 생산장비 수출입 시 항공기 대신 페리를 이용하고 본사 직배송을 시스템을 통해 물류혁신에 기여한 (주)하이닉스(000660)반도체가 선정됐다.

 

이외에 국무총리 표창에는 대화물류(주), 박창대 (주)엘지생활건강 부문장,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실장, 김이근 엠큐로지스틱스(주)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으며, 국토해양부 장관표창은 김상복 (주)한진 선장, 양근재 상신브레이크(주) 전무 등 30인이 수상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3자물류, 녹색물류, 물류 정보화 등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촉진해 물류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