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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한전 신사옥으로 광주·전남 경제효과볼 것"
2011-11-02 14:00:00 2011-11-02 14: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김황식 총리는 "한국전력공사의 신사옥 착공을 시작으로 향후 15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광주·전남권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오후2시 전남 나주 혁신도시 부지에서 개최된 한국전력(015760)공사 본사 신사옥 착공식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광주·전남권에 8조5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7만5000명의 일자리, 2조원의 소득창출, 연 1000억원의 세수 확보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총리는 또 "정부가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연내 80개 공공기관 청사건설을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까지 모든 혁신도시 부지조성을 완료한 후 이전기관 임직원을 위한 주택과 학교를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혁신도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지역주민,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상 31층 규모의 한국전력 신사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와 지중축냉과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지어진다.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설비(6750kW)를 설치해 42%의 에너지 자급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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